남동발전, 탄소중립 달성 위해 LG화학과 뭉치다
남동발전, 탄소중립 달성 위해 LG화학과 뭉치다
  • 황순호
  • 승인 2022.02.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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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RE100 달성 공동대응 위한 업무협약 진행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등 구체적 협력방안 담아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과 유지영 LG화학 부사장이 'RE100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이하 남동발전)이 LG화학과 함께 RE100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및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발전공기업과 글로벌 대기업이 RE100 이행을 위해 협력한 국내 최초 사례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화학과 ‘RE100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유지영 LG화학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LG화학의 남동발전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방안 마련 ▷신규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정보교류 및 공동투자 방안 모색 ▷RE100 이행 및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회처리장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으로 발급받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활용한 시범거래(약 9GWh) 방안을 논의하며,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 등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은상표 남동발전 부사장은 “그 동안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 ‘탐라해상풍력’, 국내 최대 주민참여형 태양광 ‘신안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분야 성공 DNA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계의 에너지 전환 및 RE100 달성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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