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대대적 조직개편으로 '체질' 개선한다
대한건축사협회, 대대적 조직개편으로 '체질' 개선한다
  • 황순호
  • 승인 2022.02.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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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처 8국 5실 19팀 개편, 의무가입 대응 및 4차산업 대비
대한건축사협회가 7일 개편한 사무기구표. 사진=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가 7일 개편한 사무기구표. 사진=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협회장 석정훈, 이하 협회)가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협회는 7일, 협회의 행정 역할 및 수행 기능의 재정립과 더불어 미래 경쟁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구조를 재편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0일 국회 법사위에서 통과된 건축사법 개정안에 따라 건축사무소를 개설하려는 모든 건축사가 협회에 가입토록 한 '의무가입'에 대응하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먼저 협회는 사무국을 2처 8국 5실 19팀으로 개편, 단일 체제로 편성돼 있던 사무처를 기획운영처와 법제정책처로 분할했다.
법제정책처는 ▷건축법제국 ▷회원지원국 ▷정보관리국 ▷정보사업국의 4국, 기획운영처는 ▷기획총무국 ▷등록시험국 ▷홍보문화국 ▷편집출판국의 4국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건축법제국 내 건축정보팀에서 국내 건축 규정 및 '건축물의 안전 및 성능향상 자문제도(이하 건안성)' 업무를 전담토록 해 업무 수행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대회원 민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회원지원국을 신설, 산하에 윤리조사팀 및 회원지원팀을 편성해 회원 지원 업무를 전담케 했다. 의무가입에 따라 협회원들의 윤리의식 함양에 대한 목소리가 커짐에 대한 조치이다.
기획운영처 내 기획총무국은 총무팀과 기획팀, 재정팀을 통해 전반적인 협회 운영을 관리하고, 등록시험국은 등록팀과 시험팀으로 나뉘던 기존의 편제를 잇는다.
홍보문화국은 홍보실과 문화행사실을 분리해 문화행사실에서 각종 행사들을 주관케 했으며, 편집실을 편집출판국 소속으로 변경해 기존에 발행하던 월간 '건축사'와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의 제작 및 발행을 계속 담당케 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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