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올해 정비사업 첫 수주 1,120억원 기록
금호건설, 올해 정비사업 첫 수주 1,120억원 기록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2.0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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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정비사업 인천・대구에 연이어 수주
‘소규모정비사업 강자로 거듭날 것’ 기대
금호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금호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은 26일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27-85번지 일대 6,000㎡를 재건축해 연면적 약 4만5,000㎡의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2개동 211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피스텔 140실도 같이 공급한다.

공사금액은 약 650억원이며 착공은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용현 성신아파트 주변에는 3,000세대 규모의 용현동 금호어울림 1~4단지가 금호어울림 타운으로 조성돼 있다. 

인근 용현동 내 금호어울림 타운이 형성돼 있는 만큼 용현 성신아파트도 금호어울림 타운으로 편입돼 프리미엄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주변에는 신선초·신흥중·신흥여중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 접근성이 양호하고, 인하대병원・이마트 등의 시설도 완비돼 있다. 

또 인천내항 특화개발사업이 계획돼 있는 만큼 관광·문화·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개발 대표 수혜지로 주목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정비사업 2개를 연달아 수주하면서 연초부터 약 1,120억원의 수주금액을 기록했다”며 “소규모정비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소규모정비사업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1월 초 ‘대구 서울중동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551-1번지 일대에 아파트 200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약 470억원이다.

지난해에는 ‘대구 칠성시장 정비사업’ ‘부천 대진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도곡동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한 바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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