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신년사]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 황순호
  • 승인 2022.01.03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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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동부 지역 균형발전 위해 노력할 것”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일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진행해온 사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미래형 산업구조로의 대전환을 선도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우리가 한 발 앞서 그 변화를 대비해야 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미래는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경기도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앞장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14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하는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및 ‘수소 융합 테마도시’ 조성 등의 노력을 확대하겠습니다. 
탄소중립 펀드 조성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관련 분야 기업을 지원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쓰겠습니다. 
그 밖에도,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통해 경기 동·북부 균형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 
꼬여있는 남북관계를 풀어가기 위한 실마리를 마련하고 평화의 오솔길을 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방역, 경제부문을 포함해 재해와 재난 대응 등 실행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사안부터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남북교류 활성화에 변함없이 힘쓰고,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와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시도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국가안보와 환경보호를 위한 여러 불가피한 규제로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 북·동부 지역 균형발전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약속한 공공기관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반시설 구축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걸친 배려도 지속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는 합리화해 주민들 삶의 불편을 줄이는데도 꾸준히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민선 7기 도정의 마무리를 앞두고 저를 비롯한 공직자의 본분을 떠올리게 됩니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잇달아 열리는 만큼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올 한 해도 마지막까지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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