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산림청 10대 뉴스 선정 결과 발표
2021년 산림청 10대 뉴스 선정 결과 발표
  • 황순호
  • 승인 2021.12.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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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산림 공익직접 지불제 도입․시행”에 가장 주목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지난 27일 ‘2021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올 한해 산림청이 배포한 보도자료(444건)를 대상으로 국민, 언론인, 산림청 직원 등의 투표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 가장 관심을 끈 뉴스는 임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임업산림공익직불제법 국회 통과'로 선정됐다. 
임업인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산림을 가꾸고 임업을 경영하는 활동이 공익적 기여 활동이라는 것을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여분의 보상을 통해 임업의 포기를 막고 산림 본연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겼다.
그 밖에도 ▷‘도시숲 법’ 시행 ▷지리산 들레길 등 4곳 국가 숲길 지정 ▷탄소중립 민관협의회를 통해 산림 분야 탄소중립 전략안 수정 ▷숲 치유 지원 확대 ▷글래스고 정상 선언 동참 ▷코로나 극복 임업인 지원 ‘임업인 바우처’ 도입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복원 착수 ▷대면적 모두베기 차단하고 재해․경관 영향을 최소화하는 벌채제도 개선, ▷연금지급식 사유림 매수 제도 도입 등이 선정되었다.
한편,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는 ‘지리산 둘레길․백두대간 트레일 등 4곳 국가 숲길로 지정’이 선정, 코로나 시기 야외활동을 선호하면서 숲길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산림청 직원들과 언론인들은 ‘임업직접지불제 시행’을 가장 관심 있는 뉴스로 선정했다.
산림청 정철호 대변인은 “올해는 벌채 논란 등 산림청이 국민들로부터 정말 많은 관심을 받은 해”라며, “2022년에도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혁신으로 국민 곁에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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