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지난 17일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과 기상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공동 협력을 확대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사업에 기상분야 신기술 실증 협력 ▷재생에너지 사업 운영 고도화를 위한 기상지원에 관한 협력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교육 및 연구개발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 영역이 다른 두 공공기관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되며, 기상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는 민간 기상업체의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진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협약식에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기상분야 기술을 응용함으로써 사업성을 제고하고 민간 기상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공기업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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