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부동산,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에서 찾으세요
우리동네 부동산,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에서 찾으세요
  • 김덕수
  • 승인 2021.08.2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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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부동산 홈페이지 등록 1만개 돌파
오프라인 위주 부동산 중개 시장의 온라인 재편 가속화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가 증가하면서 온라인∙모바일로 쉽게 부동산 정보를 얻는 이른바 ‘손품 파는’ 인구가 늘어가는 가운데, 부동산 플랫폼 디스코에서 공인 중개사 홈페이지 개설 1만 개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까지 원∙투룸과 아파트 정도를 제외하곤 오프라인 상에서 주로 매물 문의와 거래 중개가 이뤄졌던 부동산 중개 시장이 이제 부동산 종류에 상관없이 점점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O2O 부동산 플랫폼의 등장으로 전국 어디서나 공인중개사사무소에 온라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이 같은 흐름은 점차 빨라질 전망이다.
부동산 종합 플랫폼 디스코(대표 배우순, 강성용)는 18일 자사 앱 내 공인중개사 홈페이지 개설 개수가 1만 개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디스코가 무료 공인중개사 홈페이지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달성된 수치다. 
디스코는 전국 모든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무료 홈페이지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2만 명의 서비스 이용 공인중개사 중 절반에 해당하는 1만명이 홈페이지를 개설하였다고 밝혔다. 
개설된 공인중개사 홈페이지는 지도 상 실제 사무실 위치에 표시되었으며, 홈페이지 상에서 다른 부동산 중개 사이트와 달리 매물 정보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어 공인중개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홈페이지에 올린 매물 정보는 그 지역 이용자들과 매물에 관심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용자들에게 노출돼 효율적인 매물 홍보가 되게끔 하였다. 
디스코에는 오프라인 중개사사무소와 동일한 기능을 하는 중개사사무소 홈페이지가 모여있음으로써 부동산 투자자들은 전국 어느 부동산이든 실거래가, 토지/건축물대장, 경매와 같은 거래에 필요한 부동산 정보와 매물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의 아파트, 단독, 다가구, 다세대, 오피스텔과 같은 주택용 부동산뿐만 아니라 토지, 빌딩, 상가, 공장과 같은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물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앱을 통해 관심 있는 매물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보를 확인한 뒤 실제 투자 의향이 높은 매물에 대해 상담을 받기 때문에 투자자들과 공인중개사 모두 부동산 계약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온라인에서 상담이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중개가 이뤄졌을 때의 위험도 방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코는 지역기반 부동산 플랫폼으로서 지역 공인중개사와 앱 이용자들을 더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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