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티저 홈페이지 오픈
2022년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티저 홈페이지 오픈
  • 황순호
  • 승인 2021.08.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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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메인 포스터
2022년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메인 포스터

제57차 세계조경가대회(The 57th IFLA World Congress, 이하 페낭 총회)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22일 폐막식에서는 차기 개최지인 대한민국 광주 총회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이 상영되었다.

"Future Tense"를 주제로 열린 페낭 총회에서는 생방송으로 매일 4시간 이상 전체 26개의 초청강연이 전세계에 송출되었으며, IFLA 학생공모전과 Kopitiam 오픈스튜디오, 온라인 산업박람회 등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페낭 총회 마지막을 장식한 폐막식에서 세계조경가협회 대회기가 다음 개최지인 대한민국 광주광역시로 이양되었다. 이후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IFLA WORLD CONGRESS, GWANGJU 2022; 이하 광주 총회)의 개최지와 주제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이 상영되었다. 또한, 광주 총회의 주제 및 일정 등을 게시한 티저 홈페이지도 공개되었다.

광주 총회는 2022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3일 동안 광주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조직위원회는 페낭 총회의 폐막을 기점으로 광주 총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실질적인 준비와 국·내외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광주 총회의 주제는 ‘리:퍼블릭 랜드스케이프(RE:PUBLIC LANDSCAPE)’로, 조경의 공공 리더십 회복을 목표로 한다. 주제는 과거를 되돌아보는 RE:VISIT, 현재를 재구성하는 RE:SHAPE, 미래를 설계하는 RE:VIVE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RE:CONNECT까지 4개의 소주제로 분화된다.

도시·건축·조경을 가로지르는 통합적 접근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장스 테르의 Henri Bava, '워터 라이트'와 '스모그 프리 프로젝트' 등 인터랙티브 기반의 공공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Daan Roosegaarde, 그리고 Z+T Studio의 공동 대표인 Dong Zhang과 Ziying Tang 등 조경 및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자로 연단에 선다. 초록 접수 및 참가 등록은 오는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메일링 가입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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