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건축' 주제... 미래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핵심 주체
대한건축학회가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강당에서 '대한민국 건축주간 2021 건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건축의 날 행사는 전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건축문화의 창달과 건축인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대한민국의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인 경복궁 창건일(9월 25일)을 기념일로 택하고 있다.
이번 2021년 건축의 날 행사는 건축인의 다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건축의 공공성 및 문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의 장이 될 것을 목표로 삼으며 '미래와 건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정보화'의 물결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면서, 건축업계는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건축학회의 설명이다.
주요 행사로는 15일 14시에 개최될 '건축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신재원 현대자동차 사장 특별강연 ▷사회공헌프로젝트 '공감하우스' 추진경과 발표 ▷초대작품전 ▷건축기술대전 및 사진전 ▷건축중창제 ▷지역건축문화행사 ▷한국건축대학생연합회 발대식 등이 예정돼 있으며, 각각의 행사에 대한 참가신청은 대한건축학회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특히 건축의 날 기념식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건축계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훈장, 포장, 표창 등 정부 포상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건축인 선언으로 건축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및 자부심을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대한건축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