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기재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1.07.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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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에서는 ▷고용동향 분석 및 대응계획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코로나19·한국판 뉴딜 관련 정책추진·홍보 및 정보공유사항 등을 토의했다.

특히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4을 차지하는 건물의 저탄소 및 친환경 전환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선정한 만큼, 주로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준공 15년 이상 노후 공공임대주택에 태양광설비·고효율LED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자재와 고성능 단열재로 교체·시공해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지난 2020년에 약 30~40%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1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는 사업대상을 지자체 공공임대주택까지 확대해 총 8.3만호에서 5.8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8월 그린리모델링 온라인 모델하우스를 공개해 지속적으로 국민과 소통하며 입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조 4천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있는 총 22.5만호의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철저한 방역 대응을 통해 이를 제어하고, 민생의 어려움에 대해 더 세심히 살피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 회복 및 양극화 해소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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