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뉴딜 핵심 ‘그린리모델링팝업하우스’ 본격 개시
한국판뉴딜 핵심 ‘그린리모델링팝업하우스’ 본격 개시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1.07.07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부터 KTX서울역 맞이방서 다채로운 기술체험공간 선보여
그린리모델링 전·후변화 체감...증강현실 체험존, 포토존 등 5개 테마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들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성능 개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5일 KTX 서울역 맞이방에서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를 열고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는 건물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반반하우스 ▷그린리모델링 갤러리존 ▷증가현실 체험존 ▷이벤트존 ▷포토존 등이다. 

그린리모델링은 온실가스 감축과 포용적 성장 견인의 효과를 인정받아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그린리모델링, 한국판뉴딜의 취지와 효과를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그린리모델링 반반하우스 전시는 노후주택과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변화된 실내공간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미니 모델하우스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그린리모델링의 효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갤러리존에서는 2030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의 핵심과제인 그린리모델링의 역할과 지원사업, 주거성능 향상 효과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다양한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증강현실(AR) 체험존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고성능 건축 자재, 단열, 고효율 LED 조명 등 그린리모델링 10가지 핵심기술요소와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를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포토존에서는 우리집의 에너지 성능을 확인하는 그린레벨 테스트와 초록빛으로 꾸민 포토존 등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 밖에 친환경 고성능 건축자재 실물전시, 열화상 카메라 사진 전시, 그린리모델링 홍보영상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그린리모델링의 여러 효과에 대한 종합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그린리모델링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예약 등의 사전절차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관람에는 20분 내외가 소요되며 각 전시 공간에는 해설사가 배치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그린레벨 테스트, AR체험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팝업하우스는 건물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을 보다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만큼 국민들이 그린리모델링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오은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