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스마트+인테리어 리모델링 행사 개최
제3회 스마트+인테리어 리모델링 행사 개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1.06.16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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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의 첨단기술 PR 장
‘2021 스마트+인테리어 리모델링’ (B2B 전략 세미나 및 전시) 개최
리딩 기업들, 특화부문 공유를 통해 산업 상생발전 의지 밝혀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기존 ICT 업체 중심으로 운영 중인 가전·통신·에너지 분야와 건설·인테리어 분야를 융합해 ‘스마트+인테리어’ 신산업 분야로 육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8년 6월 18일 발족된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올해로 3회째 스마트+인테리어 리모델링 행사를 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마트인테리어의 기술트렌드 확인 및 공유를 위해 개최됐으며, 특히 스마트인테리어 산업 선도기업과 후발기업 간의 B2B 교류 활성화를 통해 산업군 간 상생 목적을 효율적으로 이루고자 개최됐다. 

스마트+인테리어 리모델링(이하 스마트인테리어)은 9일 오전에 스마트인테리어 임원사들 참석 하에 한샘 본사에서 견본주택 관람을 포함한 간담회가 있었다. 

 

오후에는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의장사 삼성전자, 한샘, KT, LH공사, 아주디자인그룹 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그 외 인테리어 리모델링 기업 및 관계 자영업자 100여 중소기업이 추가적으로 참여를 하는 가운데 기업 간 추진사업 및 우수 구축사례 발표가 시작됐다. 

아울러 로비의 전시장에서는 각 기업에서 우수 스마트+인테리어 비즈니스 제품 전시 및 시연을 통해 참석한 내외빈들은 내부에서 진행되는 간담회와는 별도의 제품 시연 관람 및 사업협력에 관한 B2B 상담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실제로 관람을 해보니 ㈜씨지라이팅의 무선제어에 관한 독자 특허가 적용된 ‘스마트 리모컨 조명’, ㈜아이콘의 실시간 건축 현장 비대면 협업툴(하우스플래너), HoI의 스마트미러, 아카라코리아 등 우리나라의 IoT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첨단벤처기업들의 염원이 전시장을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의 핵심 추진 사업인 삼성전자와 LH공사의 추진사업들을 간략히 소개 후, 포럼 박찬우 의장(삼성전자)의 개회사가 뒤이어 이어졌다. 

삼성전자에서는 야심차게 기획한 비스포크(BESPOKE)를 포함, 알아서 해결하는 비대면 AI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 홈을 소개했다. 

또 포럼에 참여하는 가구・인테리어・통신・스마트홈사와 공동 협력을 하면 디자인와 인테리어 측면 뿐만 아니라 주거 편의 서비스도 한층 더 강화돼 궁극적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스마트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LH공사에서는 한국판 뉴딜을 위한 임대주택 스마트홈 확대 적용을 필두로 국민의 편익과 복지증진이 가능한 스마트 라이프 환경을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사 이후 부의장사 KT측의 AI B2B사업담당 배철기 상무는 “KT는 AI 아파트 시장에 2018년에 후발주자에서 2020년에는 수주기준 업계 1위로 도약했고, 이제 신축 아파트를 넘어 기축 아파트를 포함한 모든 주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I 아파트 기반으로 한샘 리하우스와 제휴 협력으로 올 1월부터 파일럿으로 진행 중인 ‘AI 기축형 솔루션’을 소개했다.

아주디자인그룹에서는 빌딩 공간의 모든 기능을 원터치 제어로 조종하는 원플랫폼(ONE Platform)을 활용해 스마트빌딩산업의 선구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달했다. 

세미나 중반을 넘기며 스마트 IoT 리모델링 구축 및 사업 추진사례를 위주로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클리오, 아이콘, 아카라코리아, 씨지라이팅, HoI 등이 각각 스마트홈과 인테리어의 융합 그리고 홈 IoT 디바이스에 포함되는 스마트미러와 조명 구축사례 등을 발표했다.

세미나간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스마트홈산업협회 협회장은 “국내 스마트홈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서는 통신사, 건설사, 인테리어기업, 가전 제조사, AI 플랫폼사업자 등 산업 경쟁력을 보유한 사업자들간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제휴협력을 통해 글로벌 빅플레이어들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T는 협회 회장사로서 제도 제안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며 스마트홈 산업 활성화를 리딩하겠다”고 밝혔다. 

Covid-19 확산방지로 인해 인원이 한정된 가운데 주최측과 AVING KOREA의 노력으로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Streaming) 상 송출되는 실시간 중계로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영상을 시청하는 관련 후발 업체들에겐 스마트인테리어 분야에 선구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들의 기술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들의 벤치마킹을 통한 성과 확대가 유효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 자리는 스마트인테리어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구축 사례 안내 및 B2B 연계를 통해 향후 시장 개척을 기획하고 있는 여러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 스마트인테리어 산업계는 아직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확산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이러한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스마트인테리어의 新BM 발굴·공유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기업 5만여사에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최인 한샘은 스마트인테리어, 홈IoT, 인테리어, 가구 선도기업 중 하나로 한샘 본사에서 스마트홈IoT 견본주택 관람의 기회도 오전에 별도로 진행됐다.

◼ 주요 프로그램 

◇10:00 ~ 12:00    • 한샘 AI 스마트홈IOT 견본주택 관람 
◇14:00 ∼14:20    • 삼성전자 스마트 인테리어 (발표: 삼성전자 - 의장사)
◇14:20 ∼14:40    • LH공사 스마트홈 추진 사업  (발표: LH공사). 
◇14:40 ∼14:50    • 개회사(포럼 박찬우 의장) 
◇14:50 ∼15:10     • KT AI 스마트리모델링 서비스 (발표: KT) 
◇15:10 ∼15:30     • 아주디자인그룹 스마트오피스 (발표: 아주디자인그룹) 
◇15:30 ∼16:00    • 건설사 스마트홈 추진사례 ‘대우건설’ (발표: 클리오) 
                                • 스마트 건설・건축・인테리어 추진사례 (발표: 아이콘) 
                                • 스마트 인테리어 리모델링 계획  (발표: 지안플레이) 
◇16:00∼16:30     • 홈IoT 디바이스 구축사례 (발표: 아카라코리아)
                                • 스마트 미러 구축 사례 (발표: HoI) 
                                • 스마트 조명 구축 사례 (발표: 씨지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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