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CGV 3개점서 ‘리젠서울’ 제작과정 홍보
한국건설신문 오은서 기자 = 혁신적인 섬유기술 전문기업 효성티앤씨가 서울시 환경분야가 인정하는 최고 권위의 상을 받으며 친환경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시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1 서울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환경상은 서울의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는 데 기여한 개인·기업·단체를 발굴, 격려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효성티앤씨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 생산과 친환경 제품 출시로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해 성과를 인정받아 총 21개의 개인·단체 중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1월부터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함께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해 재생섬유 ‘리젠(rezen)서울’을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사업을 펼쳐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친환경 의류를 제작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리젠서울’은 지난 1월 효성티앤씨가 서울시와 협업해 만든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다. 서울특별시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에서 지자체에서 폐페트병을 수거하면 효성티앤씨가 이를 수거해 재활용 섬유로 생산한다.
효성티앤씨는 지난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2달간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3개 극장(CGV영등포, 여의도, 강남)에 ‘리젠서울’의 제작 과정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다양한 리젠서울의 홍보활동을 통해 친환경재·재활용 제품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