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광역시 6월 분양… 19곳 총 1만5,780가구
지방 광역시 6월 분양… 19곳 총 1만5,780가구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1.06.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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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5대 광역시 민간 아파트 분양률 100% 기록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6월 지방 광역시에서는 총 1만5,7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 ‘침산 푸르지오 에듀포레’,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동인’ 등 그동안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높았던 알짜 단지들이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지방 광역시 19곳 (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에서 총 1만5,78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2,0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7,081가구 ▷부산 3,991가구 ▷대전 613가구 ▷광주 365가구 등이다. 이는 지난달 일반분양 물량(2,579가구)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현재 지방 광역시 분양 시장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자료에 따르면, 지방 5대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포함)의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은 지난해 4분기 99.1%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서는 100%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된 9,836가구(일반 공급)에 약 10배가 넘는 청약자(총청약자수 기준, 10만7,939명)가 몰려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 광역시의 분양 시장은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신규 단지 인기가 뚜렷하다”며 “새 아파트에 목마른 수요자들의 갈망으로 신규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먼저 지방 광역시에 공급되는 물량 중에서 대우건설이 대구 북구 노원동 228번지에 선보이는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가 눈길을 끈다.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로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총 568가구가 조성된다. 

대구 북구와 서구 생활권을 모두 누리는 입지에 위치하며 북대구IC, 서대구IC,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전역은 물론 대구 외곽지역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강점이다. 침산생활권에 위치한 이마트・홈플러스・이마트트레이더스・팔달시장・대구복합스포츠타운・오페라하우스 등이 있어 쇼핑과 문화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대구에 1개 단지를 더 공급한다. 대구 동구 용계동 588-3 일원에서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총 1,313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판상형에 남향 위주로 설계되며, 일부 가구에선 금호강 조망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1가 211번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아파트 941가구와 전용면적 83㎡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가구로 조성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 지하철 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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