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한국학 지원 10년 이어간다
포니정재단-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한국학 지원 10년 이어간다
  • 황순호
  • 승인 2021.05.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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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학 장학·연구기금 기부 협약 체결, 24일 협약식 개최
- 2025년까지 연간 3억 6천만 원씩 5년간 지원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은 고려대학교에서 ‘한국학 장학·연구기금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포니정재단 김철수 이사장,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형찬 민족문화연구원장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은 2016년부터 한국학 장학·연구 지원사업을 연간 1.5억 원 규모로 5년간 이어 왔다. 이번 한국학 장학·연구기금 기부는 2016년 체결한 협약의 확대, 연장으로, 포니정재단은 기금 규모를 연 1.5억 원에서 3.6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5년 동안 추가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포니정재단은 2016년부터 민족문화연구원과 함께 포니정 펠로우십(Pony Chung Fellowship),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 (RIKS Academy)를 운영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추가 프로그램은 포니정 펠로우 워크숍 (Pony Chung Fellow Workshop), 포니정 펠로우 호스팅 프로그램 (Pony Chung Fellow Hosting Program), 민연 젊은 한국학 워크숍 (RIKS Workshop), 민연 해외 석학 초청 강연 (RIKS Distinguished Overseas Scholar Lecture), 포니정 한국학 강좌 (Pony Chung Korean Studies Lecture Series)으로, 국내외에서 한국학 분야를 연구하는 신진학자와 대학원생에게 수준 높은 학문 기회를 제공한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故 정세영 HDC그룹 (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뜻에 따른 후원이 많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이 세계 학계에 널리 퍼질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에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포니정재단의 후원 덕분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의 우수한 연구인력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학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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