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
쌍용건설,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
  • 황순호
  • 승인 2021.05.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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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약 2만가구 공급해 쌓은 선호도 한몫… 인근 6천 여 가구와 브랜드 타운 기대
26개 단지 약 4조 원 규모 도시정비사업 확보… 향후 전국 주요 사업 적극 참여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은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조합원 79명 중 97.4%인 77명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로써 태광맨션은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 총 299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4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 후 202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약 800억 원이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사업지 인근에만 6개 단지 약 6,000여 가구의 쌍용건설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향후 브랜드 타운 확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라는 큰 의의를 지닌다”라며 “현재 약 2조 원으로 추정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만큼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수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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