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포럼,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 개최
정원도시포럼,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 개최
  • 임성지 기자
  • 승인 2021.01.1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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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은 정원도시선언
해남 ‘솔라시도’ 정원도시의 청사진을 그리다

한국건설신문 임성지 기자 =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원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밝히고 이에 관한 담론을 주도하는 <정원도시포럼>이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Garden City Conference)’를 개최한다.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는 지난 1년간 12번에 걸쳐 진행된 ‘정원도시포럼’에서 논의된 정원도시 주요 이슈에 관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는 기후 위기, 포스트 팬데믹 등 환경적 변화와 이슈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컨퍼런스에서는 정원도시의 정의와 필요성, 정원도시에서의 삶과 태도 등을 담은 정원도시선언문을 제정. 선포한다.

이번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 1부는 서울대학교 조경진 교수의 기조발제 <정원도시로의 초대>로 문을 연다. 이어 신구대학교 김인호 교수는 정원도시와 시대적 담론에 대해, 추계예술대학교 박은실 교수는 도시문명으로서의 생태도시에 관한 발제러 정원도시의 필요성과 가치를 논한다.

또한, 기술사사무소 이수의 서영애 소장은 지난 한 해 정원도시포럼의 결과물인 <정원도시선언>을 포럼 대표로 선언할 예정이다. 2부는 정원도시가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주제로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이 숲과 정원도시의 연계를, 안녕소사이어티 안이영노 대표가 정원도시의 사람들에 대해 논하며, 숨 아카데미 앤 프로젝트 이지윤 대표가 정원도시의 공공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3부에서는 전라남도 해남에 개발 중인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사례로 정원도시의 미래와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서울대학교 이제승 교수가 스마트정원도시의 경제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제를 맡았으며, 이어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이병철 전무가 정원도시 솔라시도의 전체 컨셉을, 서울대학교 정욱주 교수가 이에 대한 구체적인 구현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 발제가 끝난 후에는 약 60분간 정원도시와 솔라시도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원도시포럼 조경진 위원장은 “전 세계가 함께 직면한 기후 위기와 COVID-19 팬데믹 현상 이후 삶의 환경과 방식에 대한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정원도시 컨퍼런스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원도시’ 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해남 ‘솔라시도’를 사례로 그 가능성을 살펴보는 또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도시를 꿈꾸는 전문가그룹 및 학계, 시민들이 폭넓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는 2021년 1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 종료 후 포럼 위원병 발제원고와 그동안 포럼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을 수록한 자료집도 발간한다.

한편, 정원도시에 관심있는 대중과 전문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유튜브채널 ‘솔라시도 정원도시포럼(Solaseado Gardencity Forum)’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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