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20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신동민
  • 승인 2020.10.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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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서울 지하철 사진, 조두희 씨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올해의 서울 지하철을 상징하는 사진으로 조두희 씨의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가 선정됐다. 전동차 차창에 기대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시민과 함께 차창 너머로 보이는 저녁 무렵 서울의 모습이 인상적인 사진이다.
서울교통공사가 ‘2020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2020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사진 공모전’은 ‘지하철, 서울을 닮다’를 주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었다. 2017년에 처음 시작된 지하철사진 공모전은 올해 4번째를 맞이하는 대회다.
외부 사진 전문 심사위원단은 심사를 거쳐 지하철과 서울의 특색을 담은 시민 응모 작품 1,694점 중 최종 수상작 70점(금상 1, 은상 1, 동상 2, 장려상 3, 입선 63점)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등 총 상금 1,480만원 및 상장과 상패가 주어지며, 사진협회 입회점수도 부여된다. 주요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 금상(상금 300만원) 조두희「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 은상(상금 200만원) 황서영「지하철 삼킨 벨로키랍토르」
    ▲ 동상(상금 각 100만원) 허성욱「무더운 날 집까지 시원하게」, 이준호「동그랗게 서울을 잇습니다」
    ▲ 장려상(상금 각 50만원) 김원항「지하철 K- 방역」・정출양「질주」・이창준「지하철 여행은 즐거워」
    ▲ 입선(상금 각 10만원) 전세현「손끝에서 안전이 시작한다」외 62점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미디어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지하철사진 공모전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아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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