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공기업 최초 ‘공동체정원’ 조성한다
동서발전, 공기업 최초 ‘공동체정원’ 조성한다
  • 홍혜주
  • 승인 2020.09.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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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외부조경지역 활용…AR 에너지둘레길·38종 식물군 등 개방
박윤옥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과 박태완 울산광역시 중구청장이 공동체정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가 울산광역시 중구청과 함께 공기업 최초로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공동체 정원을 조성한다.
동서발전은 9일 10시 울산광역시 중구청에서 울산의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정원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체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체정원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와 법인, 마을, 공동주택 또는 일정지역주민이 결성한 단체 등이 공동으로 조성∙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동서발전은 본사 사옥의 외부조경지역 2,640평을 활용해 공동체정원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현재 사옥 주변을 둘러싼 외부조경지역에 천연생태연못과 바닥분수, 문화공연을 무료로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 총 38종의 식물군을 보유한 정원을 조성해 개방 중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증강현실(AR)을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둘레길’을 조성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태양광, 지열, 풍력 발전 등 6곳의 증강현실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사옥 전면에 LED 장미 8,600송이로 구성한 빛누리 공원도 마련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향후 울산 중구청과 공동으로 공동체정원을 활용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동서발전은 매년 3억원 이상을 투입해 공동체정원을 유지,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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