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도 예산안 56.7조원… SOC ‘21조원’
국토부 내년도 예산안 56.7조원… SOC ‘21조원’
  • 홍혜주
  • 승인 2020.09.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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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3% 증가, 한국판 뉴딜에 집중

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국토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관련 SOC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한 21조원이라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코로나19 등 위기상황을 감안해 한국판 뉴딜, 국토교통산업혁신 등 질적으로 개선된 사업을 다수 편성하고, 지역경제 활력제고, 국민안전․생활 개선, 교통서비스 등에도 집중했다고 밝혔다. 
주요 증액 분야로는 ▷한국판 뉴딜(2조4,000억원) ▷산업혁신(7,086억원) ▷국가균형발전 ▷교통서비스 등이다. 
우선 한국판 뉴딜에는 올해 3차 추경과 기금을 포함한 1조2,000억원이 책정된 것에서 2배 가량 증액했다. 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2,636→5,821억), 자율차∙스마트시티∙스마트SOC 등 SOC 디지털화(8,140→14,974억), 디지털트윈(892→1,584억), 물류인프라(62→319억) 등을 추진한다. 
산업혁신 부문에서는 드론․스마트건설 발전과 캠퍼스혁신파크 지원, 국토교통혁신펀드, R&D 등 산업혁신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필요한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기존 5,886억원에서 1,200억원을 늘렸다. 
구체적으로는 드론교통 활성화 등 드론 7개사업(462→513억), 스마트건설 지원(55→69억), 국토교통혁신펀드(100→200억), 캠퍼스혁신파크(22→298억), R&D(5,247→6,006억)을 각각 증액했다. 
또한, 도로∙철도∙항공∙일반교통 등 국토교통 안전사업에 약 1조원을 늘렸다. 지난해 1월부터 추진 중인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2,640억,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580억, 낙후된 지역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분야에 예산 1,403억을 각각 추가 책정했다.
아울러 대도시권의 혼잡한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GTX를 포함한 광역․도시철도 사업에 2,789억원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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