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건축 공모전서 베트남 건축가 대상
포스트코로나 건축 공모전서 베트남 건축가 대상
  • 홍혜주
  • 승인 2020.09.02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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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관, 15개국 104개 작품 중 13개 아이디어 선정
10월 서울건축문화제서 당선작 공개
대상 수상작인 '디 인비저블 페이스마스크'(호앙 나트 안).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 도시건축 분야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적 건축-포스트코로나 일반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 13점을 2일 발표했다. 
대상에는 베트남 건축가 ‘호앙 나트 안’의 '디 인비저블 페이스마스크(The invisible Facemask)'가 선정됐다.
작품은 한두 명이 돌아다닐 수 있는 다양한 수직 교차로와 수직 길들이 산책로를 형성해 입체적인 길로서의 공원을 제안했다. 
특히, 접촉감염을 막기 위한 구조와 개인화된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비대면 구조의 조경공간을 제시한 점이 탁월했다고 시는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스쿨존'(대한민국∙김석현)이, 우수상에는 '버스-레스토랑'(이란∙가잘 칼리히(Khalighi)과 '모두의 내것'(영국∙김자영)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미국∙베트남∙이란∙영국 등 15개국에서 총 104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정동1928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공모 당선작은 ‘프로젝트 서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본 공모와 동시에 진행된 ‘사회적 건축-포스트 코로나: 젊은 건축가 공모전’ 결과도 지난달 31일 발표됐다. 대상에는 '000:공적 공중 공원'(송재욱, 정평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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