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캠페인, 공동 사회공헌 등 적극 동참
경기 성남시의 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을 위한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가 31일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에는 성남시를 비롯해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잡월드,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9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지역이슈와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공동 실현하기 위해 발족됐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혁신방안 모색, 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노력, 공동 사회공헌 활동이 기본방향이다.
올해 협의회는 코로나19 성남시 회복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기관 일자리 캠페인에 집중할 예정이다.
▷성남시 공공기관 일자리 설명회 ▷공공기관 취업멘토링 릴레이∙오픈캠퍼스 투어 ▷성남지역 여성성장∙지원 플랫폼 ▷청년∙취약계층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원 △공공기관 순환 실습 프로그램 시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협의회는 밝혔다.
아울러 오는 10월 성남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성남시 미래디자인 워크숍’을 열어 시민들이 생각하는 성남시∙공공기관의 정책 제언을 듣는다. 전문가 그룹을 통해 발전시키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 혁신포럼’도 기획돼 있다.
또한 11월부터 기관별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돌고래시장, 아름다운하루 등)을 연계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이 큰 충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공생하고 경제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는데 공공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공사는 성남소재 공공기관과 시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