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토사로 인한 가옥붕괴 현장 옹벽 복구작업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 지난 12일 경남 하동지역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이어 13일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이 위치한 거창지역 수해복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 본부와 승강기기술원 직원 30여명은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경남 거창군 거창읍 장정마을에서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마을 현장은 포도과수원 벽면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쏟아져 가옥붕괴 피해를 입었지만 이번에 임시 벽을 쌓아 2차 붕괴피해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수해복구 자원봉사에는 김영기 이사장과 구인모 거창군수가 직접 삽을 들고 복구작업에 참여했으며 피해 주민을 만나 격려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거창은 세계 승강기허브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지역으로 공단의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는 당연한 일”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거창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승강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거창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김영기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수해를 입은 주민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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