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계, 원·하도급 상생협력 다짐
전문건설업계, 원·하도급 상생협력 다짐
  • 선태규
  • 승인 2020.07.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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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상생협력 협약 선언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가 원·하도급 상생협력 및 공정 건설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와 건설업계는 16일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건설업계 상생협약 선언식 및 모범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건설업계 상생협력 협약 선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난 극복에 앞장서고 상생협력과 불공정 거래행위 예방을 다짐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및 상위 10대 종합건설업체와 협력사 대표들은 상생협력 선언문에 서명하고 상호교환하였으며, 삼성물산 등 종합건설업체의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언문을 통해 공정위는 △상생협력 노력 적극 장려 △동등하게 협상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신속하고 자발적인 피해구제를 장려하고, 종합건설업계는 △하도급사에 대한 선급금·금융지원 확대 △표준하도급계약서 100% 사용 △하도급대금 100% 현금지급 및 조기지급 노력 등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위해 노력키로 하였다.

아울러, 전문건설업계도 △성실한 계약 의무이행 △하위 생산주체와의 상생협력 노력 등을 다짐하였다.

전문건설협회 김영윤 회장은 표준하도급계약서의 활용 확대와 건설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 공정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면서, “상생협력, 공정한 하도급거래 정착, 하도급법 준수 노력을 담은 오늘의 협약 선언이 모든 건설현장에 널리 전파·정착되어 건설업 하도급거래에 있어 공생발전의 바이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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