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연료유 분석기술 개발 추진
석유관리원, 연료유 분석기술 개발 추진
  • 선태규
  • 승인 2020.06.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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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I와 협약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원장 신형식)과 10일 KBSI 오창센터에서 ‘연료유 및 연소물질 정밀 분석기술 개발과 공동연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료유 및 연소물질 성분 분석법 개발 협력 ▲분석방법 표준화 및 시험장비 표준관리 협력 ▲분석기술에 대한 교육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전문가 기술교류 등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2018년 석유대체연료인 ‘바이오중유의 연소물질 분석’을 함께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2019년 11월부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지원하는 ‘신재생 바이오연료 성능 및 연소물질 유해성 평가 플랫폼 구축 융합클러스터’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가짜 바이오연료 판별 시험법 개발과 바이오연료 유래 연소물질의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연료에서 석유 등 연료유 전반으로 분석대상을 넓히게 되며, 연료유와 연소물질의 분석방법을 표준화하여 국내에서 생산・사용되는 연료유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체결식에서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분석과학 최고 연구기관인 KBSI와 협력하여 연료유 및 배출가스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낼 수 있는 시험방법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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