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에너지자립형 목욕건강관리시설 착공
중부발전, 에너지자립형 목욕건강관리시설 착공
  • 선태규
  • 승인 2020.05.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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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충청남도 보령시 효자도에서 지역주민,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김동일 보령시장, 농어업협력재단 담당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마을 에너지자립형 복지관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효자 1리 마을회관 근처에 총 72㎡ 규모로 새롭게 지어질 복지관은 에너지 자립을 위해 태양광·태양열 복합패널이 설치될 예정이며, 섬 주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노령인구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령시 보건소와 협업하여 혈압 등 측정정보를 누적 관리하고 컨설팅하는 건강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목욕시설이 없는 효자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던 이번 신축사업은 한국중부발전에서 총 2억원의 기금을 출연하였고, 보령시와 농어업협력재단의 공조 하에 빠른 인허가 추진 및 기금집행 등이 이루어져 성공적으로 공사에 착공할 수 있게 되었다.

착공식에 맞춰 코로나 19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방역마스크 2천7백장과 공용시설에서 사용할 공기청정기 7대도 함께 지원함으로써 주민 건강복지 증진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착공식 현장에 참석한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9월 준공 예정인 복지관이 주민의 편의와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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