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소식] 김춘례 의원, 창작연극지원센터 설립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소식] 김춘례 의원, 창작연극지원센터 설립 현장 방문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4.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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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최근 성북구 소재 한성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창작연극지원센터(가칭) 설립 부지를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성북구 동소문동1가 1-2 등 2필지 2천760.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7천224㎡ 규모로 총사업비 348억원의 예산을 투입go 창작연극지원센터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창작연극지원센터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국 연극 문화의 상징인 대학로와도 인접해 있다.

서울시는 그간 소극장 임차료 지원, 창작·연습 공간 대관 등의 방식으로 창작연극 활동을 지원해 왔으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심화로 유서 깊은 공연장들이 폐관하는 등 대학로의 상징인 소극장이 대학로에서 밀려나는 현상을 막지는 못했다.

따라서 서울시는 이번 창작연극지원센터의 건립을 통해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연극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초기 설계 단계에서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수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등 몇 차례 오해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김춘례 의원은 현장 방문 후 “연극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 건립은 환영하는 바이지만,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이 이용해 오던 부지인 만큼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실제 이용이 이루지기까지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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