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도시 건설에 1천14억원 투자
올해 스마트도시 건설에 1천14억원 투자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2.1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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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역 공공 와이파이 구축 추진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는 올 한해 총 1천158개의 사업, 금액으로는 3천626억원의 정보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스마트도시와 관련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사업에 1천1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서울시 전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 4천475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모바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교통·안전·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신, 활용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전용 네트워크도 새롭게 구축한다.

또한, 민간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공동 활용하기 위한 ‘민관 공동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과 공공서비스 예약에 챗봇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행정서비스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

스마트도시 분야 사업은 사물인터넷 23건(109억원), 빅데이터 15건(117억원), 블록체인 3건(10억원), 인공지능 7건(9억원), 와이파이 9건(145억원), CCTV 51건(312억원)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밖에도 내부행정의 개선을 위한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클라우드센터 정보 자원통합 구축, 빅데이터연구센터 슈퍼컴퓨터 서버실 구축 등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1천158개 정보화 사업은 기관별로 서울시 437개(1천825억원), 25개 자치구 568개(943억원), 투자・출연기관 153개(858억원)이다. 

주로 민간 기업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에 경제에 활력을 주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도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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