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일대, 공원과 연계해 활성화 추진
상암 일대, 공원과 연계해 활성화 추진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2.17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관련 용역 착수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가 DMC와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을 포함한 상암 일대 22만1천750㎡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방송・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같이 상암 일대에 특화된 콘텐츠 산업과 대형공원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도심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고, 서울 서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DMC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IT/SW 기술산업, 방송사 등 산업・기업 자원을 연계・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 방문객・관광객이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체류형 시설 중심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월드컵공원(노을공원, 하늘공원, 평화의공원)과 난지한강공원 등 상암 일대의 대형공원과 문화비축기지, 월드컵경기장 같은 문화시설을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쓰레기매립지였던 난지도를 공원화한 독특한 역사부터 2002년 월드컵까지 일대의 스토리텔링과 친환경・생태 테마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암일대 지역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상암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및 활성화 전략 마련을 통해 서북권역 일대 중심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