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료・공실률’ 소폭 하락
지난해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료・공실률’ 소폭 하락
  • 김덕수
  • 승인 2020.02.03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산가치 상승 등으로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 상승
평균권리금 4,276만원, 권리금 존재 비율 67.5%

한국감정원은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19년 4분기(12.31.기준) 공실률, 임대료, 투자수익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발표했다.
<*오피스(일반 6층 이상),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집합 상가의 4개 건물유형으로 구분‧조사>
2019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오피스는 전분기 대비 임대료와 공실률 모두 소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가는 공실률이 상승한 가운데, 모든 유형에서 임대료가 하락하였다.

◇공실률 = 전분기 대비 오피스는 0.4%p 하락한 11.5%로 나타났으며, 중대형 상가는 0.2%p 상승한 11.7%, 소규모 상가는 0.3%p 상승한 6.2%로 나타났다.

◇임대료 = 임대료 변동추이를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는 0.07% 하락하였으며, 상가의 경우 중대형 0.12%, 소규모 0.21%, 집합 0.10% 하락한 가운데,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7.1천원/㎡, 상가(1층 기준)는 집합 28.2천원/㎡, 중대형 28.0천원/㎡, 소규모 20.3천원/㎡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 = 3분기 재산세 납부 등 일시적 운영경비 증가 영향이 사라지면서 소득수익률*이 개선된 가운데, 전분기 대비 오피스는 0.28%p 상승한 2.10%, 중대형 상가는 0.26%p 상승한 1.69%, 소규모 상가는 0.16%p 상승한 1.43%, 집합 상가는 0.40%p 상승한 1.76%로 나타났다.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1.03%, 중대형 상가 0.68%, 소규모 상가 0.53%, 집합 상가 0.60%로 자산가치의 상승을 나타냈다.
한편, 인천은 부평상권을 중심으로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활성화 등으로 상가 임대료가 상승했으며, 울산은 지역 경기부진, 상권 매출 감소 등으로 상가 임대료가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