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참여 예상 ‘제3기 신도시’ 새 패러다임 제시해야”
“조경참여 예상 ‘제3기 신도시’ 새 패러다임 제시해야”
  • 최명식 기자
  • 승인 2020.01.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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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경협회 정기총회 개최…21대 회장단 선출
수자원공사·LH 등 조경공사 발주계획 발표
한국조경협회 20대 노환기 회장
한국조경협회 20대 노환기 회장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한국조경협회는 31일 제40회 정기총회를 가든파이브 TOOL동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및 특별강연, 설명회 및 안건보고 순으로 진행됐고 올해부터 협회를 이끌어갈 21대 회장단을 확정했다.

노환기 조경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조경산업 참여가 예상되는 제3신도시에서 미래지향적인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상응하는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올해는 조경유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중앙부처 및 법제화기관과의 소통 및 연계를 강화하고 공동으로 대응키 위해 법제정책위원회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경윤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조경계의 모법인 도시공원녹지법과 조경진흥법을 활용해 범조경계에 유익한 발전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고 조경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구체적 성과를 달성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석 한국조경학회 회장은 “조경산업은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및 생활SOC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유연하고 열린 사고를 통해 시대적 변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조경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타분야와 경쟁과 협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성균관대 건축학과 초빙교수는 ‘스마트 포용도시 실행전략’ 특강을 통해 실행전략으로 △공간적 포용성(공정한 자원배분 및 생활SOC) △거버넌스 포용성(정치적 참여 보장 및 거버넌스) △사회문화적 포용성(고용과 복지 및 사회안전망)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의 326억원 규모 올해 조경분야 발주계획, 4866억원 규모의 LH 조경설계·공사 발주계획, 한국도로공사의 180억원 규모 조경연관 사업 계획, SH공사의 507억원 규모 조경공사 및 설계 발주계획 등에서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날 안건보고를 통해 확정된 21대 회장단은 이홍길 회장(조경설계사무소 길디앤씨), 안세현 수석부회장(가원조경설계사무소), 오두환 감사(기술사사무소 예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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