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나눔숲・나눔길 조성 우수기관 선정
제주도 나눔숲・나눔길 조성 우수기관 선정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12.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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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워크숍서 우수상 수상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3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개최한 ‘나눔숲·나눔길 워크숍’에서 녹색자금사업 사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녹색자금 지원사업인 복지지설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 조성지 중 2013년도와 2015년도, 2017년도에 조성한 대상지에 대한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시도 종합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복지지설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녹지 취약지역의 생활권 주변에 녹지환경을 개선해 국민 여가활동 및 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의 경우 동광효도마을,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무장애 나눔길은 휠체어·유모차 이용객과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층이 쉽게 숲에 접근하고 안전하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나무난간길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제주도의 경우 서귀포시휴양림 무장애나눔길을 심사했다.

제주도는 지난 2013년부터 녹색자금 지원사업 복지시설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에 49억을 투입해 제주양로원,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안전문요양원,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 치유의숲, 붉은오름휴양림 등을 조성한 바 있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녹색자금 지원사업인 복지시설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 사업 추진으로 많은 도민들이 편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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