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FL・FE 일렉트릭 유럽 판매 개시
볼보트럭, FL・FE 일렉트릭 유럽 판매 개시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9.11.1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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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없고 현저히 낮아진 소음으로 혼잡한 시간대 피해 운송
물류흐름 개선은 물론 교통 체증 개선 효과 기대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 볼보트럭이 도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기트럭 볼보 FL와 볼보 FE 일렉트릭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2020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해서 유럽 일부 지역인 스웨덴을 비롯한 노르웨이, 독일, 스위스,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우선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소음 수준이 현저히 낮은 전기트럭의 도입으로 오늘날 도심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기존 차량 대비 소음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새벽과 심야시간에도 운송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운송 물류의 흐름을 개선하고 낮 시간대의 교통 혼잡 문제도 줄여줄 수 있게 된다. 

또한,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 트럭은 실내에 터미널을 추가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물론, 환경 보호 구역 내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바, 새로운 도시 계획 및 도로 인프라를 위한 다양한 기회가 창출되는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요나스 오데맘(Jonas Odermalm) 볼보트럭 일렉트로모빌리티 제품 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도시화 환경에서 신속성은 물론 배출가스가 없고 낮은 수준의 소음이 전제된 도심지역 물류 및 트럭 운송 솔루션이 필요하다. 볼보 FL 일렉트릭과 볼보 FE 일렉트릭을 통해 우리는 높은 수준의 환경적인 측면과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모두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한 노력

오늘날 전기트럭 상용화가 직면한 당면 과제 중 하나는 주행 거리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적재하중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요나스 오데맘 부사장은 “볼보트럭의 전기트럭 제품 솔루션은 각각의 고객별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주행 사이클, 적재 용량 및 경로 분석과 같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배터리 용량을 탑재할 계획이며, 고객의 피드백이 긍정적이었지만 아직도 많은 도시에서 충전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이고, 공공 및 민간 파트너들과 함께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에 합의하고 있다. 따라서, 충전 인프라의 개발 속도가 지금보다 가속화돼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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