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리츠법인 설립
국내 최초 리츠법인 설립
  • 승인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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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메리츠', 금감원에 유가증권신고
지난 7월1일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시행된 이후 국내 최초의 CR리츠(Corporate Restructing REITs) 형태의 리츠회사가 설립된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총 투자규모 840억원의 '(주)교보-메리츠퍼스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가 건교부의 예비인가 및 법인등록을 마치고 지난 8일 주식 일반공모를 위한 유가증권신고를 제출해 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존속기간이 5년인 CR리츠로, 자산의 70% 이상을 기업구조조정 매각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대한항공소유 부동산을 매입한 후 이를 재임대해 얻는 수익을 배당할 계획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일반공모후 내달 10일 건교부 설립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현재 건교부에 예비인가 대기중인 회사를 포함, 금년말까지 일반리츠 2∼5개사와 CR리츠 7∼10개사 정도가 각각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문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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