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단열재 포름알데히드 이슈’ 입장 표명
LG하우시스 ‘단열재 포름알데히드 이슈’ 입장 표명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9.09.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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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제기되는 의혹에는 공개 테스트 요청에 적극 임할 것”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페놀폼 단열재는 준불연 성능의 우수한 화재 안전성과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바탕으로 최근 들어 건설 현장에서 각광받는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포름알데히드로 인한 실내공기질의 영향으로 다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실내공기질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기에 바닥재, 벽지 등 실내마감재를 대상으로는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는 “단열재는 건축물 내부에 시공될 경우 콘크리트-단열재-석고보드-벽지 및 실내용 마감재의 순서로 설치되기 때문에 실내공기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 

페놀폼 단열재가 건축물 외벽에 시공될 경우 실내공기질과 전혀 무관하기에 외단열용 위주로 적용되던 초기에는 포름알데히드에 대한 관심이 낮았다. 

그러나 건축물 내부에 시공되는 내단열용으로 사용된 이후에는 실내공기질 규제 대상 제품은 아니지만 바닥재, 벽지 등 실내마감재 기준 이하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우수한 품질의 고성능 단열재를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화재안전성능, 단열성능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고 있으며 포름알데히드 방출량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직까지 단열재 제품에 대해 정부에서 공인한 실내공기질 기준이나 시험 방법은 없지만 기존 바닥재, 벽지 등과 똑같은 방법으로 수많은 테스트를 한 결과 안전하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향후에도 당 사 제품에 제기되는 의혹에는 국가 표준의 공인된 방법, 공인된 절차를 따른다면 정부나 언론, 학계 등 모든 기관과 단체의 공개 테스트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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