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메데진시에 한국 ITS사업 본격 착수
콜롬비아 메데진시에 한국 ITS사업 본격 착수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8.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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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한국형ITS 수출 교두보 기대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콜롬비아 제2 도시인 메데진시의 도심지 교통기능 향상을 통한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해 오는 2020년까지 2년간 진행될 ‘콜롬비아 메데진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은 국토부가 총 130억원을 투입해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메데진시 ITS 종합계획 수립과 이번 사업의 기본설계를 이미 완료한 데 이어 기반시설물 구축까지 지원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메데진시 내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심 내 주요 간선축 2개 구간과 연결로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국내기술로 제작된 차량검지기와 도로전광판을 설치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관별로 각각 운영·관리되고 있는 신호, 방범, 버스정보 등 6개 기관의 교통정보를 한 곳으로 모으는 통합교통정보센터도 구축한다. 

또 이런 모든 사업 내용에 대해 현지 직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과 기술전수를 시행해 사업종료 후에도 메데진시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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