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통과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14년간 지지부진했던 광주문학관 건립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앞으로 광주문학관 추진위원회 자문, 전시자료 및 유물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건축설계공모 등을 올해 내 진행하고, 2020년 하반기에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문학관은 총사업비 171억원으로 북구 시화마을 일원에 건축 연면적 2천73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문학관 건립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상설·기획전시장, 관람객 및 신인작가를 위한 창작공간 마련하고, 생활에서 즐기고 체험하는 시민문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게 된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의 문학인과 더불어 광주문학의 다양성과 가치를 확산하고 체계적인 보존과 계승을 위한 광주문학관 건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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