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산 보전・활용 추진동력 강화한다”
“건축자산 보전・활용 추진동력 강화한다”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6.27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울산・제주・대전・세종・경북 영주서 본격 추진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전국 곳곳에 있는 건축자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이 광주・울산・제주・대전・세종・경북 영주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건축자산 기초조사 및 정보 활용 분야(조사-DB구축 부문 및 DB구축-활용 부문) ▷건축자산 활용 분야 등 총 2개 분야로 추진된다.

건축자산 기초조사 및 정보 활용 분야는 건축자산 기초조사부터 DB 구축까지 지원하는 ‘조사-DB구축 부문’과 건축자산 DB구축・운영시스템 제공 및 정보 활용방안을 지원하는 ‘DB구축-활용 부문’으로 추진된다.

건축자산 활용 분야에서는 공공 소유 건축자산의 활용 콘텐츠를 기획하고 기본설계안을 제공해 향후 실질적 활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그 전과정을 기록・분석해 건축자산 보전・활용의 선도모델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은 건축자산 정보체계 구축 및 활용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경감하는 등「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건축자산 진흥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법률에 따르면 건축자산 정보체계의 구축은 광역지자체장이 시행하도록 되어 있으나 기술, 예산, 전문성 등의 문제로 광역지자체가 건축자산 정보를 구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건축자산의 경우 가치 기반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역사, 공간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려할 점이 많아 선도모델 제시를 통한 활성화가 필요하다.

이를 고려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보유한 기술 및 자산목록, 인적자원을 활용해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소현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토부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자체 건축자산 진흥정책과 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건축자산 관련 분야 연구와 정책 발굴, 각종 온・오프라인 서비스 개발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