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솔밭공원역’에 253세대 청년주택 건립
‘도봉구 솔밭공원역’에 253세대 청년주택 건립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5.29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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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및 건축허가 허가… 2021년 7월 입주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는 솔밭공원역 인근 도봉구 쌍문동 507-1번지 일원의 ‘솔밭공원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도봉구에 처음으로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해 공급하는 솔밭공원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18년 12월 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고,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 사업계획결정 절차를 완료하고 23일 고시했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고시 및 건축허가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솔밭공원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천㎡ 이상의 촉진지구 사업으로,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세분 변경해 기본 용적률(400%) 적용 등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7층 건축계획으로 공공임대 48세대, 민간임대 205세대 등 총 253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1만7천11.5㎡로 총 113개의 주차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중 10% 이상인 12면은 나눔카 주차면으로 배정할 예정이며, 지하 1층~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7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돼 있다.

공급세대는 총 253세대(공공48, 민간205)로 단독형 160세대, 신혼부부형 93세대로 구성된다.

공사 착공은 7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1월에 실시해 2021년 7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서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도봉구 쌍문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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