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구루, CATL ESS 배터리 상업운전 개시
스마트구루, CATL ESS 배터리 상업운전 개시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9.05.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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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스마트구루는 지난 4월 태양광 발전소에 CATL 92Ah 프리미엄 리튬이온-인산철 배터리의 설치를 완료하고 상용운전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배터리가 적용된 ESS 시스템은 전기안전공사의 강화된 사용전 안전검사를 통과했으며, 4월 이후 현재까지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REC 가중치 5배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스마트구루의 ESS 배터리 시스템은 각 모듈에 Fan을 부착, 열관리에 우수하며 각 랙의 과충전·과방전·과전류 등 보호장치 외에도 시스템 BMS를 통해 전체 시스템 상태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호하는 2중의 시스템 보호기능을 갖추고 있다.

국내 ESS 시스템의 경우 PMS나 EMS에서 관리를 하고 있지만, 통신장애 및 통신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적인 전류차단이 어려워 배터리를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때문에 배터리 자체적으로 상태 모니터링 및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

스마트구루 관계자는 “이번 사이트는 국내 최초로 CATL의 ESS용 배터리를 설치하고 REC 가중치를 받은 첫 번째 사례”라며 “이를 시작으로 안전성이 높고, 수명이 길어 경제적인 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수요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구루는 CATL의 ESS용 배터리와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과 IoT 기술을 이용해 ESS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ESS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이상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ESS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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