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12조3천억원 규모 공사용역 발주
LH, 올해 12조3천억원 규모 공사용역 발주
  • 선태규
  • 승인 2019.04.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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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원 규모 인천용마루 아파트건설공사 6월 발주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LH(사장 박상우)는 올해 총 12조3천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LH는 주거복지로드맵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올해 토지사업에 2조8천억원(15.9㎢), 주택사업에 9조5천억원(7.5만호)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잠정운영계획 규모인 10조1천억원에 비해 2조2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주거복지로드맵 등 주택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주택 1만 8천호 발주계획이 추가 확정되면서 주택사업 규모가 7조3천억원에서 9조5천억원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총 1040개인 각 공사를 규모별로 보면 인천용마루 아파트 건설공사(6월 발주, 종심제)가 3515억원으로 공사금액이 가장 컸고, 대구도남 A2 아파트 정보통신공사(11월 발주, 적격심사)가 506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인천용마루 아파트 건설공사를 포함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들목교 및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8월 발주, 턴키, 2200억원), 화성동탄2 A104 아파트 건설공사(5월 발주, 종심제, 1952억원) 등 27개 공사가 1000억 대 이상의 공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부문에서 ‘종합심사’ 79건·7조1천억원, ‘적격심사’ 594건·3조8천억원, 용역부문에서는 ‘적격심사’ 208건·1천억원, ‘설계공모’ 61건·1천억원을 각각 발주할 계획이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각각 7조8천억원, 1조6천억원 규모로 전체 금액의 약 76%를 차지하며, 그 외 전기·통신공사 1조8천억원, 조경공사 6천억원 규모를 발주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주거복지로드맵·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 이행에 차질없도록 올해 12조3천억원 규모의 발주계획 일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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