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나무 280주 심어 미세먼지 저감
군포시, 나무 280주 심어 미세먼지 저감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3.19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원내 노후시설 등 정비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는 스트로브잣나무 외 2종의 나무 280주를 심고, 도심 내 공원 70곳의 시설 정비와 대청소를 내달 5일까지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초막골생태공원 등에 심는 스트로브잣나무는 상록수이자 침엽수여서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 흡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림사업과 병행해 도시공원 내 쌓인 먼지나 쓰레기 등을 대청소를 통해 정비하면 도심 내 여가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봄을 더욱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시는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수리산 내 화장실까지 총 18개소의 화장실을 일제 정비한다. 묵은 때를 벗기고, 오래돼 교체 또는 정비가 필요한 시설을 일괄적으로 보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 생태공원녹지과는 각 동의 주민센터, 민간 자원봉사 단체 등과 협력해 꼼꼼하게 봄맞이 공원 환경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공원을 정비하며 시민에게 위험할 고사목 등은 제거하고, 시민 편의시설은 확실하게 점검,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