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단' 파견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단' 파견
  • 승인 2004.05.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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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본격적인 외국인투자유치 기대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단' 파견
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전담기구인 Invest KOREA는 한국의 경제자유구역(FEZ; Free Economic Zone)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대규모 합동 투자유치단을 지난 12일 파견했다.

오영교 KOTRA 사장을 단장으로 오갑원 재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차관보,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장수만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 백옥인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부사장 및 알란 팀블릭(Allan Timblick) Invest KOREA 단장 등으로 구성된 ‘경제자유구역 합동 투자유치단'이 지난 12일 출발, 오는 20일까지 뉴욕,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등을 순회하며 지난 해 하반기에 지정된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본격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이후 각 경제자유구역청장과 기관대표가 직접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는 처음인 금번 투자유치단은 13·14일 이틀간은 뉴욕의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호텔에서, 17일은 암스테르담의 세계무역센터에서, 18·19 이틀간은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우리나라의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잠재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다.

투자유치단은 한국의 개선된 투자환경과 경제자유구역 입지여건 설명, 한국에 기투자한 외국기업 CEO들의 사례발표 등을 통해 한국의 투자매력도를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설명회에 이어 KOTRA 해외무역관이 사전 발굴한 잠재투자가를 대상으로 각 경제자유구역청별 투자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인데 주로 IT, BT, 항만물류, 자동차(부품), 금속, 지역개발 등을 중심으로 뉴욕 상담회에서는 미국, 카나다 지역의 투자가 50개사, 프랑크푸르트 상담회에서는 독일, 프랑스 등 8개국 투자가 40개사가 참석, 총 22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KOTRA는 이번 투자유치단 파견 활동이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의 관심제고와 실질적 외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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