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삼성중공업(주) 대전도시철도 1
《탐방》 삼성중공업(주) 대전도시철도 1
  • 승인 2004.04.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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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안전·친환경 건설의 모델현장
총 공사비 334억원, 지하철 연장 752m의 대전도시철도 1호선 20공구 건설공사 현장(현장소장 최병기).

토목공사 규모로는 크지 않은 현장이나 이 현장에는 품질·안전·친환경 건설이라는 건설현장이 갖춰야할 모든 요소가 다 들어가 있었다.

바로 삼성중공업(주)이 지향하는 세계 제일의 장인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52만인시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으며 2002년에는 발주처로부터 품질안전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안전과 품질에 있어 명실상부 최고만을 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대전광역시로부터 대전시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사업관리에 있어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삼성중공업이 시공중인 대전도시철도 1호선 20공구 현장에서는 안전관리·품질관리·친환경 건설이라는 건설공사에 있어 중요한 3대요소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사업개요

삼성중공업 대전도시철도 1호선 20공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반석천에서 외삼동에 이르는 752m의 지하철 건설공사로써 지난 2001년 5월 착공해 현재 57.9%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지하철 공사가 개착식공사로 진행되며 이 구간에는 정거장 1개소와 환기구 3개소 등의 구조물이 건설된다.

오는 2005년 5월 준공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0공구는 올해말까지 전체 공사의 67.8% 달성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안전관리

대전도시철도 1호선 20공구 현장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안전관리이다.

이미 무재해 2배 달성 인증을 수상한 삼성중공업은 지난달까지 무려 52만인시 무재해를 기록중에 있으며 2002년에는 협력업체 무재해 경진대회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관리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최병기 현장소장은 “전관리가 소홀하면 공사품질도 소홀하게 된다"며 “현장의 제 1원칙은 바로 철저한 안전활동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품질관리

품질관리 역시 발주처는 물론 대전광역시로부터 이미 인정을 받고 있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20공구는 지난 2002년 상반기 발주처 품질안전평가에서 전체 22개공구중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지난해에는 대전시 관내에서 시공중인 건설업체중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는 등 품질확보에 있어서도 명실상부 최고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시공을 책임지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공사진행중 다양한 품질안전 개선활동을 통해 항상 고품질만을 추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지수판연결부 시공방법개선을 비롯해 상수슬라브 거푸집조립시 추락방지, 벽체 철근조립시 추락방지 등 다양한 안전관리 사례들을 선보였다.

최 소장은 “우리 현장에서는 안전한 지하철 건설이라는 각오로 품질관리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전직원에 대한 품질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대전도시철도 중에서도 가장 고품질의 시공을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관리

품질·안전과 함께 환경관리 또한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심혈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항목중에 하나이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소장협의체 회의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환경과 관련된 민원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장에 상시감시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현장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나 소음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민원 우려지역에 대한 대민활동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친환경건설 방침을 수립, 운영중에 있다.



<인터뷰>최병기 현장소장

안전한 지하철 건설 위해 최선

-사업에 임하는 각오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전체 22개공구중 가장 우수한 현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따라서 전직원과 함께 불철주야 안전·환경·품질확보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

특히 비록 토목공사로는 적은 규모의 사업이지만 작은 것부터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최고의 지하철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현황 및 계획은.

현재 공정율은 3월말 현재 57.9%로 계획대비 100%의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752m 전구간에서 개착식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올해말까지는 67.8%의 공정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사업추진시 역점사항은.

안전한 현장에서 고품질의 건설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즉, 현장 정리정돈이나 작업장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품질확보는 고사하고 안전사고로 인한 기업이미지에도 치명적인 오류를 범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 현장에서는 안전 최우선이 곧 고품질 확보라는 자세로 시공에 임하고 있다.

-품질관리에 남다른 지론이 있다면.

우리 현장은 발주처가 선정하는 품질경영 1위를 차지한 현장으로 품질관리에 있어서는 감히 최고라고 자부한다.

또 지난해에는 대전시가 수여하는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되는 등 품질·안전관리의 모범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추진시 어려운 점은.

지금까지 7건의 크고 작은 민원이 발생했으나 대부분이 원만하게 해결됐다. 앞으로도 민원없는 현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따라서 사업추진시 어려운 점이라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현장운영 방침은.

지금까지 52만인시를 달성한 무재해 기록을 준공시까지 이어가 무사고 현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싶다.

또한 앞으로 남은 공정이 주로 구조물공사가 많은 안전과 품질확보에 특별히 역점을 두고 현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완공후에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중 가장 우수한 현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전 현장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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