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주경기장 ‘수익모델’ 발굴 나선다
잠실 주경기장 ‘수익모델’ 발굴 나선다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2.18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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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올해 말 완료, 리모델링사업 설계 반영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을 국제스포츠경기와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판매시설과 생활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리모델링 이후 운영수익 증대를 위한 수익모델 발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잠실 주경기장은 지속적인 운영수지 적자 상태로 리모델링사업의 예산절감과 리모델링 이후 각종 수익창출로 자족 가능한 공공체육시설 기능을 유지하도록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 주경기장의 수입은 2011년 약 30.4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6년에는 약 53.6억원에 이르렀으나 지출 또한 2011년 52.5억원에서 2016년 75.8억원으로 증가해 운영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수입항목으로는 경기 및 행사의 사용료 수입(약 24억원)이 다수이며 체육단체 및 업체들의 임대수입(약 8억원)은 임대면적대비 무상이 많아 수익은 미미한 실정이다.
잠실 주경기장은 현재 체육시설 기능 중심으로 공공에서 직접 운영하나 리모델링 이후에는 기존의 스포츠시설 뿐 아니라 유스호스텔, 판매시설,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이 도입된 복합시설로 개발되므로 민간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최적의 운영방안도 검토된다.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의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과 최적 운영방안 등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검토 결과를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수익모델 발굴 용역을 3월중 착수해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용역결과를 6월 착수 예정인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사업 설계에 반영해 2021년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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