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천정비에 1조6천억원 투자
올해 하천정비에 1조6천억원 투자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2.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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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천 등 15개 하천 국가하천 승격 추진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천예산 1조 6천억원을 투자해 국가·지방하천의 재해 위험을 예방하고 국가하천의 하천시설에 대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하천예산은 국가하천 정비에 3천453억원,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1천451억원, 지방하천 정비에 1조767억원,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하천편입 토지 보상 등에 305억원으로 재해 예방에 투자한다. 

편성된 하천예산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상반기 중 60.3%를 집행하는 것이 목표다. 
 
또 국가·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제방의 신설·보강, 하도 정비 등 국가·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국토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가하천 정비는 문산천 문산지구 하천종합정비 사업 등 총 7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 중 20개 사업은 올해 준공, 12개 사업은 신규 발주할 예정이다. 
 
지방하천 정비 지원은 김포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총 41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며 이 중 39개 사업은 준공, 81개 사업은 신규 발주할 예정이다. 
 
지방하천 정비 지원 사업은 국비·지방비 매칭(50%:50%) 사업으로서 국비·지방비 합계 1조 767억원이 투자된다. 
 
국토부는 재해 예방 등을 위해 국가 차원의 관리가 시급한 목감천·원주천·대전천 등 15개 하천에 대하여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계부처 협의 및 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하대성 국토정책관은 “하천예산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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