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일정·위반행위 제재조치 ·전자투표시스템 등 안내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30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협회장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선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26일 협회장 입후보 예정자 선거 설명회 이후 두 번째로,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협회 선관위의 자세한 설명과 입후보자들의 다양한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김연태(모두그룹 대표이사)·이태식(국제우주탐사연구원 원장)·고갑수(SQ엔지니어링 회장)·김일중(천일 고문)·김기동(前 두산건설 부회장)씨(기호 순) 등 협회장 입후보자들과 엄정희(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 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회장 입후보자들은 설명회에 앞서 추첨을 통해 기호를 확정지었다.
선관위는 협회장 입후보자들에게 선거 일정, 선거 위반행위 및 제재조치, 전자투표시스템 등을 안내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협회 설립 이래 처음 도입하는 전자투표시스템과 관련된 설명도 이어졌다.
시스템 운영업체 관계자가 직접 협회장 입후보자들에게 투표절차 및 운영방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입후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해당업체는 협‧단체, 공공기관 등 1천400여개 기관의 전자투표 실적이 있는 업체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협회장 후보자들은 2월 7일 선관위의 최종 후보자 확정 공고 이후 8일부터 3월 3일까지 24일간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정학모 선관위원장은 “선거공영제의 취지에 맞게 후보자들은 선거운동 위반사항 및 제재조치 등을 숙지해 회원직접선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합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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