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CES 2019에서 ‘IoT 선도기업’으로 입지 넓혀
보쉬, CES 2019에서 ‘IoT 선도기업’으로 입지 넓혀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9.01.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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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및 가정 위한 커넥티드 솔루션 선보여
하인(Heyn) 부회장 “미래에 도로 위 모든 차량은 보쉬 디지털 서비스 사용할 것”
▲ CES 2019에서 보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무인 전기 컨셉 셔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보쉬가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현재 실현 가능한 관련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보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에서 셔틀 차량을 위한 컨셉부터 식품 저장을 위한 조언을 하는 커넥티드 냉장고, 잔디를 깎으면서 스스로 배우는 스마트 잔디 깎이(smart lawn mowers)등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보쉬는 일찍이 IoT의 큰 가능성을 인식하고 10년 가까이 커넥티드 세상을 만들어오고 있다.
사물 인터넷(IoT)의 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위한 요소 중 하나는 인공지능(AI)이다.
이 분야는 보쉬가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보쉬 관계자는 “IoT와 AI의 결합을 통해 우리는 IoT의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며 IoT와 AI 활동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쉬는 관련 기존 및 신규 기업들 모두와 협력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 플랫폼 제공 업체 모지오(Mojio)와 맺은 제휴는 이미 커넥티드 차량을 위한 첫 번째 통합 IoT 플랫폼을 만들어냈다.
특별한 보쉬 알고리즘은 사고가 발생 시 사고가 어디서 언제 일어났는지 그리고 얼마나 심각한지 확인할 수 있다.
모지오(Mojio)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는 지체 없이 보쉬 긴급 서비스 센터(Bosch emergency service center)로 전달되며, 이 긴급 서비스 센터는 자동으로 긴급 콜(emergency call)을 지역 구조 서비스에 보낸다.
동시에 메시지를 미리 정해진 수신자 리스트에 문자 또는 모지오(Mojio) 앱을 통해 보내 모지오(Mojio)와 함께 차량들을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한다. 이는 구조 서비스가 이전보다 더 빠르게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내년 중반부터 IoT 긴급 솔루션(IoT emergency solution)은 북미와 유럽 지역 내 100만 명에 가까운 운전자들을 위해 사용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컨셉 셔틀 차량(concept shuttle vehicle)을 CES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여 이 차량을 통해 차량의 자동화(automation),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전동화(electrific-ation)를 위한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세계 주요 도시들의 도로에서 곧 보게 될 무인 셔틀(driverless shuttle)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인(Heyn) 부회장은 “최대한 배출가스와 사고, 스트레스가 없는 모빌리티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설명해 줄 것”이라며, “미래에 도로 위의 모든 차량은 보쉬 디지털 서비스(Bosch digital services)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디지털 서비스를 스마트하고 매끄럽게 커넥티드 되는 생태계에 통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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