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엔지니어링산업 고부가가치화 촉진
정부, 엔지니어링산업 고부가가치화 촉진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1.18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부가가치 영역중심 연구개발 투자 확대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최근 쉐라톤팔래스 서울강남호텔에서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및 유관 협·단체장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지난 한해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노력해 준 엔지니어링업계 종사자들과 2019년도 엔지니어링산업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박 실장은 미·중 무역갈등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연간 수출사상 첫 6천억달러 돌파 등 의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수년간 SOC 투자 감소와 저유가에 따른 중동발주물량 급감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주실적 개선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준 엔지니어링업계에 고마움을 전했다.
엔지니어링업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며 화답했다.
정부도 엔지니어링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엔지니어링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념·기본설계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고부가가치영역중심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입체가상현실, 빌딩정보 모델링 등 융복합기술을 엔지니어링에 접목함으로써 설계·감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
또 해외진출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타당성조사(F/S) 및 수주교섭 지원 확대, 수출보증 등 금융지원 확대, 사업관리·국제계약·금융조달 등의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제값 주는 사업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사업대가 현실화 등을 통해 적정한 서비스 대가를 보장받는 엔지니어링사업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