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노후산단 재생사업 지원, 융자신청 접수
16일부터 노후산단 재생사업 지원, 융자신청 접수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1.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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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개발형 총 사업비 50%까지 지원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20년 이상된 산업단지내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어린이집, 주민센터와 같은 생활SOC를 확충하는 재생사업을 지원하는 기금융자 신청을 16일부터 접수한다. 

국토교통부는 1월부터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부터 지원되는 504억원 규모의 융자금은 산단내 복합개발을 추진하거나 기반시설을 설치하려는 사업자에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융자금은 산단 재생사업지구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시행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신청해 심사 후 지원받을 수 있다. 
 
‘복합개발형’은 산업·업무·유통·문화 등 2가지 이상 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부족한 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과 창업공간 등 지원시설 등을 연계해 정비하기 위해 지원된다. 
 
‘기반시설형’은 지자체·민간·공공기관이 주차장이나 공원 등 일반적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에 지원된다. 
 
복합개발형 융자는 연 2.0%(변동금리), 13년 거치,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또 기반시설형 융자의 경우 연 1.5%(변동금리), 10년 거치, 총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마중물로 민간 투자가 활성화돼 기반시설 확충과 연계한 주·상·공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노후산업단지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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